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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의

  • 하늘
  • 조회 : 228
  • 2021.06.01 오후 01:03

교회

 

목차

어원과 기원

무형교회로서의 교회

교회의 사명

교회의 별칭들

 

밖으로 불러 모으다는 뜻. 죄악 세상에서 불러 모아진 성별(聖別)된 자들의 모임, 곧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모임(1:22-23; 2:12)을 가리킨다. 이는 거룩한 신앙 공동체로서의 무형 교회를 의미한다. 이에 비해 거룩한 공동체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일정한 장소 역시 교회로 불리는데, 이를 유형 교회라 한다.

 

어원과 기원

 

에클레시아라는 말은 사도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는 고백을 한 후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처음 사용되었다(16:18; 18:17).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 후 마가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의 모임에서부터 출발한다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예루살렘 교회로 부르지만, 오순절 성령강림 역사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지도 아래 교제하며 기도하는 모임에 지나지 않았다(2:42).

 

그러나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교회의 모습은 달라졌다. 성령의 충만을 입은 사도와 집사들이 예루살렘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팔레스타인과 북방 수리아 지역으로 전도 사역에 나섰고, 이를 계기로 각처에서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 당시의 교회는 오늘날과 같이 화려한 외모를 갖춘 교회는 아니었고 일시적인 것이긴 하지만 가정 교회의 수준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방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였다. 이 교회는 예루살렘 박해를 피해 각처로 흩어진 평신도 무리들에 의해 그것도 이방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라는 점에서 교회사적 의미가 지대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이곳에서 바나바와 바울이 목회한 것은 성경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교회가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의 유럽 일대 각처에 세워지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사람은 사도 바울이다.

 

그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아니었다. 그는 율법에 충실한 열렬한 유대주의자였으며, 그래서 오히려 교회를 박해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하지만 성령의 강권적 역사로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한 바울은 그후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자처하며 10여 년 동안 3차에 걸쳐 무려 10,000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 사도행전에는 이런 바울의 세계 선교를 통한 교회 개척사가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

 

무형교회로서의 교회

 

교회는 사람들의 집단이지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거룩한 무리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요, 그 구성원인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들이다(12:5; 고전 12:12; 4:4, 12, 16).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성도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에 비유하면서 성도들이 피차 연합하고 교제함으로 유기적인 통일성을 이루어 나갈 때 교회가 온전하게 서게 된다고 가르친다(4:11-16). 아울러 이렇게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일, 곧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다고 말한다(1:23; 벧전 2:2, 9). 바로 여기 교회 성장의 비결이 있다.

 

교회의 사명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은총을 통해 생명을 받은 교회의 사명은 역시 구원의 은혜를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소생시키는 것이다. 곧 교회는 복음을 선포하며(16:15), 화해의 사역을 수행하고(고후 5:19), 하나님께 속한 구원의 신령한 비밀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전 4:1).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 구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데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1:5-6, 11-12, 15; 2:7). 교회에 맡겨진 모든 사명은 세상이 끝남과 동시에 종료되지만 오직 하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세상이 끝나고 새 세상, 곧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는 천국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의 의무는 의무 이전에 축복인 것이다(요일 3:2).

 

교회의 별칭들

 

하나님의 성전 : 교회의 거룩성을 강조하는 이름(고전 3:16) 그리스도의 몸 : 교회의 유기적 단일성을 강조하는 이름(고전 12:27; 1:22-23)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예루살렘 : 교회가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처소임을 나타내는 이름(4:26; 2:22; 12:22) 진리의 기둥과 터 : 교회가 진리의 수호자임을 강조하는 이름(딤전 3:15) 신령한 집 : 교회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세속과 구별되는 처소요 경배와 찬양의 모임임을 강조한 이름(벧전 2:5)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회 [敎會, church]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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