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안

제목: 또 다른 보혜사 본문: 요한복음 14:16-21

오늘 성경 말씀이 포함된 요한복음 14장과 앞 13장, 그리고 15장 16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설교 또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정말 애뜻했고 또 그 짧은 시간에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13장을 제외하고는 각 장마다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성령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보혜사 때문에 그 제자들이 산 것입니다. 두렴없이 걱정 근심없이, 능력있게 산 것입니다. 초대교회를 설립하게 됐고, 숱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성도들을 신앙으로 이끌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하게 됐습니다.

말씀에 나오는 “보혜사”는 무슨 뜻일까요? 성경원어로 ‘우리와 함께 계신 분,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 ‘우리를 위해 대언하시는 분’,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보혜사’는 곧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달리 말해 성령님은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보혜사는 성령님이시기고 하고 예수님이시도 합니다.

이제 17절을 통해서도 우리는 세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

첫째, 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둘째, 세상은 능히 성령님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셋째, 보혜사 성령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동행하십니다.

오늘 마지막 부분 2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날’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후를 말합니다.

즉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님이 강림하신 후를 말합니다. 그때 성령님을 경험하는 은혜가 임합니다. 그 날에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예수님 계명을 힘써 지킴십시오. 그리하여 보혜사 성령께서 항상 함께 하시고 도우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